'남준재 골' 성남, FC서울과 1-1 무승부..6G 연속 무패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02 15:50 / 조회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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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남준재(왼쪽). /사진=OSEN



성남FC가 FC서울과 비기며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남준재의 동점골을 앞세워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달 4일부터 이어지던 리그 연속 무패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반면 FC서울은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선취골은 FC서울의 몫이었다. FC서울은 전반 4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김현성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김현성의 골을 도운 몰리나는 K리그 데뷔 후 182경기 만에 역대 4번째로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4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크게 넘어온 임채민의 패스를 남준재가 문전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FC서울로서는 남준재를 마크하던 수비수 차두리의 낙하지점 판단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FC서울은 1분 뒤 공격에 가담한 김치우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1-1 동점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성남은 하프타임을 통해 루카스 대신 조르징요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후 성남은 FC서울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성남은 후반 28분 남준재가 FC서울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이 다소 빗맞으며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FC서울은 후반 28분 이상협을 빼고 윤주태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1분 뒤에는 김현성이 빠지고 박희성이 투입됐다. 후반 38분에는 윤일록 대신 박용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을 넣어 이기겠다는 최용수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교체다. 하지만 FC서울은 계속해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은 성남에서 나왔다. 성남은 후반 40분 김두현이 서울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편 골포스트를 향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유상훈 골키퍼 손에 맞은 뒤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성남은 서울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역전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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