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 결승골' 전북, 수원 2-0 격침..독주 체제 완성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02 16:56 / 조회 : 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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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격수 에두. /사진=전북 제공



전북현대가 수원삼성을 제압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북은 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에서 후반 2골을 몰아치며 2-0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위 수원은 승점 14점에 머물며 전북과의 격차가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

양 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북은 최전방 공격수인 이동국과 에두를 앞세워 수원을 공략했다. 수원도 정대세와 염기훈 등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전북은 전반 3분 에두가 수원 진영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내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5분 전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권창훈이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시도했지만 권순태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며 무산됐다.

이후에도 전북과 수원은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문전에서의 세밀한 플레이 부족으로 0-0 동점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19분 무너졌다. 후반 19분 전북의 에두는 수원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이재성의 침투패스를 받아 기회를 잡았다. 이후 수원의 노동건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수원은 후반 22분 부상을 당한 김은선 대신 카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힘 있는 카이오 투입을 통해 지친 전북 수비를 흔들겠다는 서정원 감독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전북이 추가골이 뽑아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전북의 레오나르도는 후반 25분 수원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한 번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32분 이상호를 빼고 백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후 수원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43분 정대세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권순태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수원은 득점에 실패, 0-2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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