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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이재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의 이재원(27)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44경기에 포수, 지명타자를 오가며 출장한 이재원은 타율 0.298, 3홈런 3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26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나타냈고, 27일 롯데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지난 27일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날 롯데전에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박재상(우익수)-브라운(지명타자)-박정권(1루수)-정상호(포수)-박계현(3루수)-나주환(2루수)-박진만(유격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선발투수로는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이 나선다. 박종훈은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박종훈에 대해 "제구가 조금 걱정되지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