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위닝' 이종운 감독 "오늘 수훈갑은 송승준"

울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5.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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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5월 마지막 경기 승리의 수훈갑으로 선발투수 송승준을 꼽았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1일 울산 문수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8-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5월을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다.

송승준의 투구내용이 돋보였다. 송승준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종전 5.15에서 4.71로 끌어 내렸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오늘 (송)승준이가 위기 상황을 잘 넘기면서 게임 운영을 잘했다. 또 야수들이 지속적으로 점수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의 수훈갑은 송승준이라고 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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