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사진=뉴스1 |
"좋은 분위기 이어가길"
SK는 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19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20-6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박진만(39, SK)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회 2사 1루 상황에서 kt 안상빈의 2구를 통타,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진만은 "항상 부족한 포지션이 생기면 주전 못 지 않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을 계기로 팀 타선이 살아나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박진만은 KBO리그 전체 유격수 최고령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