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정대현, "선두 타자 공략이 통했다"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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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대현. /사진=뉴스1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것"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정대현의 활약을 앞세워 4-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정대현은 "최근 경기에 등판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선두 타자를 집중해서 승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기 운영이 좋아진 것 같다. 감독님이 믿고 맡겨줘 많이 던질 기회를 얻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범현 감독도 "투수 쪽에서 정대현이 잘 던져줬다. 이어 장시환도 잘 막았다"며 기뻐했다.


이날 정대현은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8일 LG전에 이어 2연승이다. 130km대의 직구와 100km 초반대의 느린 커브를 앞세워 SK 타선을 압도했다.

정대현은 "앞으로도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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