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댄 블랙. /사진=OSEN |
kt wiz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댄 블랙이 KBO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부터 적시타를 뽑아냈다.
댄 블랙은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자신의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블랙은 0-2로 뒤진 1회 2사 2루 때 SK 선발 켈리의 3구를 안타로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블랙은 후속 김상현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장성우의 적시타가 나오며 1득점을 추가했다.
블랙의 활약을 앞세워 kt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SK에 3-2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