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이대형의 적시타가 경기 흐름 바꿨다"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6.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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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kt wiz 감독. /사진=뉴스1





"김재윤과 장시환도 마무리 잘 해줬다"


kt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12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창단 최초로 5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이대형의 결정적인 적시타가 게임 흐름을 바꿨다. 김재윤과 장시환은 마무리를 잘 해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대형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5로 뒤진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대형은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5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마무리 장시환이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창단 최다 연승을 거둔 kt는 13일 넥센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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