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7)이 팀 승리와 함께 시즌 8승 달성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13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실점을 했지만, 포수 (이)재원이 형의 좋은 리드 덕에 잘 던질 수 있었다. 지난 등판보다 더 만족한다"면서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지만 볼넷이 없었고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았다. 컨트롤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낸 김광현은 이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지금의 투구 감각을 잘 유지해서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는 팀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