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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 |
'오늘부터 사랑해' 김서라가 초음파 사진을 보고 딸 임세미가 임신한 것으로 오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윤승혜(임세미 분)가 아이를 가졌다고 오해하는 한동숙(김서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숙은 윤승혜가 내놓은 빨랫감에서 의문의 초음파 사진을 발견했다. 이는 사실 윤승혜의 고모 윤대실(추소영 분)의 산부인과 초음파 사진.
한동숙은 기겁했고, 다짜고짜 윤승혜를 나무랐다. 윤승혜는 "도진 씨랑 못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한동숙은 "그래 못 헤어지겠지. 임신까지 시켜놓고 헤어지자니. 그게 인간이냐"며 화를 냈다. 윤승혜는 "임신이라니? 누가?"라고 물었고, 한동숙은 "어머 얘 딱 잡아떼는 것 좀 봐"라며 기가 찬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동숙은 "너 시치미 뗄 생각 하지 마.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초음파 사진을 내밀었다. 그는 "너 병원 가서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놓고 아니라고 할래?"라고 다그쳤다.
윤승혜는 자신이 말할 때까지 꼭 비밀을 지켜달라는 고모의 당부에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답답함에 발만 동동 굴렀다. 한동숙은 마침 쌍둥이의 태몽을 꿨다는 김순임(김용림 분)의 말에 윤승혜의 임신을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