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DJ' 김광한 사망에 네티즌 애도.."잊지 않을게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7.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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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한/사진제공=뉴스1


'영원한 DJ' 김광한이 별세 소식에 네티즌도 팬들도 애도했다.

김광한은 9일 오후 9시 40분께 입원 중이던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에서 운명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삼육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했다. 이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년~1994),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1999년),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2004년),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2013년~2014년)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에 전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1980년대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고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과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네티즌과 팬들은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명복을 빕니다. 소개해주셨던 좋은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 중학생 시절, 팝송의 즐거움에 빠지게 해주셨던 DJ님. 영면하시길 빌겠습니다", "하늘에선 언제나 행복하시길 빕니다", "목소리 잊지 않겠습니다", "얼마 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김광한의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식장 203호에 빈소가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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