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영석PD "'신서유기', 韓中 동시방송..대륙 공략"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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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강호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국가대표 예능PD' 나영석PD가 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륙 공략에 나선다.

나영석PD는 20일 스타뉴스에 "'신서유기'가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는 올 가을 방송예정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과거 KBS 2TV '1박2일'에서 나PD와 함께 했던 멤버들이 뭉친다. TV가 아닌 인터넷 방송용으로 만들어져 방송될 예정이다.

나PD는 "'신서유기'는 한국은 물론 중국 시장도 염두에 두고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의 제1 시장이었던 중국은 올해 들어 심의를 강화, 한국 드라마를 포함한 외국 드라마의 사전 심의를 길게는 6개월까지 걸려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전 심의 시간 동안 각종 해적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 정작 방송 시점에서는 별다른 이점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 드라마들이 사전 제작제를 통해 한중 동시 공개를 진행하는 이유다.


나PD는 "'신서유기'는 중국에서 촬영한다"며 "한중 동시 방송을 추진 중이지만 한류스타가 없어 그 성과가 어떨지는 미지수다"고 했다.

그는 "성과가 불투명하지만 한국 예능의 새로운 시도인만큼 '처음'이라는 점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오는 8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방송은 8월 말~9월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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