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 한화전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3승 실패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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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사진=kt 제공





엄상백(19, kt wiz)이 또다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엄상백은 2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출발이 불안했다. 엄상백은 1회 선두 이용규를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장운호는 삼진 처리했다. 이어 정근우 타석 때 이용규를 견제사로 잡았지만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다시 주자를 허용했다. 이후 폭투로 상황은 2사 2루. 엄상백은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이종환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이어진 2회, 엄상백은 선두 이성열을 투수 번트로 처리했고 후속 강경학과 주현상을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3회도 좋았다. 선두 조인성에게 안타를 맞은 엄상백은 후속 이용규를 147km 빠른 직구를 앞세워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장운호와 정근우도 나란히 플라이 처리하며 가볍게 3회를 마무리했다.

4회부터는 다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엄상백은 선두 김태균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이종환에게는 2루타를 헌납하며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직후 엄상백은 윤근영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엄상백은 윤근영이 이후 두 점을 헌납하며 총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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