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민우, 상태 괜찮아..선발 출전"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8.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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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4일)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을 두 차례나 기록한 뒤 교체된 박민우의 상태에 관해 언급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박민우의 몸 상태가 괜찮다. 이날 경기에 무리 없이 선발로 출장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박민우는 지난 4일 LG와의 경기에서 4회초 류제국에게, 6회초 신승현에게 각각 다리 쪽에 공을 맞고, 보호차원에서 김종호와 교체됐다. 공에 맞았던 부위가 정확히 종아리 부근이었기 때문에, 5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모아졌다. 김경문 감독에 따르면 다행히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고, 경기 출전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박민우는 NC의 톱타자로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92경기에 출장한 박민우는 타율 0.316, 1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0.403의 출루율을 비롯해 73득점, 35도루를 올리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득점 부문 6위, 도루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며 리드오프로써의 위력까지도 과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쉴 새 없이 LG 배터리를 흔들며 8-1 완승에 기여한 박민우가 이날 경기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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