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PD "'1박2일' 동창회, 흡족한 결과"(인터뷰)

인천국제공항=이경호 연예부 기자 / 입력 : 2015.08.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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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멤버 은지원, 이수근, 강호동, 이승기(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김창현 기자


나영석PD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와 함께 '신서유기'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털어놨다.

나영석PD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멤버들과 중국 촬영을 마치고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나영석PD는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신서유기' 촬영은 기대했던 것만큼 즐겁고, 재미있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나PD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호흡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더할 나위 없었다"며 "5년 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호흡했던 그 때 그 시절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 생각이 정말 많이 났었고, 저희끼리 그 때('1박2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3년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기소돼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던 이수근의 활약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봐달라"고 말을 아끼면서 "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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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연출 나영석PD/사진=김창현 기자


그는 "특히 (이)승기는 오랜만에 버라이어티에 출연해서 그런지 즐겁게 촬영했다. 또한 저는 (강)호동 형과 정말 모처럼 만나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즐거웠다. 이수근, 은지원 역시 재밌게 했다"며 "우리끼리 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 '1박2일' 촬영 할 때 그 느낌이 자동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나PD는 "원래 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1박2일' 했던 사람들끼리 동창회처럼 만나서 즐거운 일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굉장히 흡족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신서유기'를 통해 '1박2일' 동창회를 제대로 했고, 재미있는 추억이 됐다"며 "방송을 보시게 될 시청자들도 아마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터넷(모바일)을 통해서만 방송할 계획이다. 이달 말 또는 9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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