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달라진' 홍수아, 당당한 그녀가 아름답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8.12 06: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난 1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홍수아


배우 홍수아는 정말 '몰라보게' 달라져있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가 국내 방송에 출연한 것은 오래만으로, 중국에서 한창 활동 중이기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더욱 관심을 모은 것은 홍수아의 '실제 얼굴'이었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워낙 '미모'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과연 홍수아의 '실제 얼굴'이 그녀의 SNS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을까.

이날 MC 오만석은 홍수아를 보자마자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진짜 홍수아 맞냐"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였다.

물론, 그녀의 SNS에서 보던 만큼 '믿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홍수아는 '쿨'했다. 미모 비결로 "눈을 찝었다"며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얘기했다. 설명도 이어졌다.


"중국에서 역할을 맡을 때 신비스럽고 아련한 첫사랑 역을 주로 맡았어요. 쌍꺼풀이 없으면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려야 하잖아요. 제작사에서 살짝 집고 메이크업을 안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image
지난 1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홍수아


홍수아는 MC 이영자가 "본인은 지금과 이전 중 뭐가 더 좋냐"고 묻자 "지금이 더 좋다"고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이날 홍수아는 미모의 또 다른 비결로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들며 이영자의 얼굴을 역시 '몰라보게' 바꿔놓기도 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늘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홍수아는, 이날 이렇게 말했다.

"나쁜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 하지. 어렸을 때 20대 초반에는 그랬어요. 지금은 안 그래요.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중국어도 공부해도 큰 대륙 시장에 진출해서 작품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당당하게 인정받고 싶어요."

이날 방송은 두 가지를 확인시켜줬다. 홍수아의 '몰라보게' 달라진 실제 얼굴. 그리고 역시 '몰라보게' 달라진 그녀의 마음가짐이다. 아름다운 건, 그 당당한 마음이었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