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벨기에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고생했다"(현장스케치)

KBS 2TV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 벨기에 전지훈련 귀국 현장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8.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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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팀이 벨기에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모습/사진=김창현 기자


'축구 완생'을 꿈꾸는 '축구 미생'들이 KBS 2TV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이 벨기에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 팀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청춘FC' 공동 감독 안정환, 이을용과 청춘 FC 팀 선수 20명은 얼굴이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습에서는 고된 전지훈련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은 귀국 후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전지훈련의 막을 내렸다. 두 감독은 6주 동안 함께 전지훈련을 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 또한 두 감독의 지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감독과 선수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안정환은 귀국 후 선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 후 몸 관리를 강조하면서 "고생했다"며 "잘 쉬고, 사고 치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을용 또한 선수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면서 체중관리에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안정환, 이을용 감독과 인사를 마친 후 각각 가족 또는 친구들을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갔다.

'청춘FC'는 앞서 지난 7월 7일 벨기에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안정환, 이을용 공동 감독 및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21명의 선수들과 함께 했다. 선수들 중 션이 부상으로 전지훈련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고, 이운재 골키퍼 코치 또한 일정으로 앞서 귀국했다.

한편 '청춘FC'는 '축구 미생'이 '축구 완생'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논픽션 버라이어티다. 좌절을 경험하고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 7월 11일 방송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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