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美 전지훈련지 야구시설에 현판식 열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17 11:37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와 UYA 컴튼 총괄매니저 로드니 데이비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의 MLB 야구시설(UYA 컴튼)에 현판식을 열었다.

UYA 컴튼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설립한 미국 내 첫 유소년-사회인 야구훈련 시설로, NC가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전지훈련을 한 곳이다.

먼저 NC 이태일 대표와 UYA 컴튼의 로드니 데이비스 총괄매니저가 만나 상호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이어 시설 입구에 NC의 파트너십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했다.

현판에는 '한국 프로야구의 일원인 NC 다이노스는 MLB UYA 컴튼의 글로벌 파트너'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대표는 "야구의 꿈이 시작하는 이곳에 다이노스가 함께 해 영광이다. LA지역의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한인 유소년, 한인 사회인 야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NC는 올해 초 전지훈련을 위해 MLB와 직접 계약했고 현지 시설을 이용한 뒤 야구공 등 훈련장비 일부를 기증했다. 또한 5월 중순에는 UYA컴튼 관계자 3명을 마산야구장에 초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