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김동윤, 로미나에 막말 "사기꾼 아냐?"

강소정 인턴기자 / 입력 : 2015.08.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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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가족을 지켜라' 방송화면 캡쳐


'가족을 지켜라' 김동윤이 로미나의 딸이 자신의 아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막말을 일삼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미나(로미나 분)가 최윤찬(김동윤 분)을 만나 딸 동백이(알레이나 일마즈 분)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윤찬은 미나에게 "너 결혼해서 아이도 있으면서 왜 자꾸 만나자고 하냐"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미나는 애써 침착하며 동백이의 사진을 건넸다, 미나는 "나 결혼 안 했어. 그 때 찬이 씨가 본 내 딸, 찬이 씨 아이야. 찬이 씨가 아빠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윤찬은 "얘가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야"라며 발끈했고, 미나는 "기억 안 나? 우즈벡에서 우리 서로 사랑했잖아"라고 애원했다.


최윤찬은 황당해하며 "사랑? 그건 하룻밤 잠깐이고, 솔직히 난 기억도 잘 안 나. 너 사기 치는 거 아니냐. 누구 발목을 잡으려고"라며 뻔뻔하게 답했다.

예상치 못한 최윤찬의 반응에 미나는 눈물을 참으며 "내가 왜 사기를 치냐.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최윤찬은 듣지 않았다.

최윤찬은 동백이의 사진을 밀어내며 "나 그런 거 모르니까 내 앞에서 사라져"라고 미나를 외면했고, 미나는 "'고생했다'라는 말은 못 듣더라도 사기꾼소리 들을 줄은 몰랐다"라고 속상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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