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 출루' 추신수, OAK전 첫 타석부터 안타+득점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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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1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시 차베즈의 2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2루수 앞으로 떨어졌지만 2루수가 공을 놓쳤다. 그 사이 추신수는 빠르게 달려 1루를 밟으며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10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는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벨트레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모어랜드의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3회 선두 때는 차베즈와 7구 승부를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1회 추신수의 활약으로 3점을 뽑아낸 텍사스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오클랜드에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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