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부상으로 유벤투스전 결장..'맨시티 비상'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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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7)가 무릎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 결장한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 스트라이커 아구에로가 유벤투스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12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18분 상대 수비수 스콧 댄에 거친 태클을 당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아구에로는 일어나 약 4분 간 뛰었지만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며 결국 전반 23분 데 브루잉과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아구에로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6일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UCL 조별예선 1차전에는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아구에로의 상태가 괜찮길 바란다.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로서는 악재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은 대체불가 자원이다.

더불어 상대는 조 1위 경쟁 팀인 유벤투스다. 맨시티가 조 1위로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벤투스와의 홈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구에로 없이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후반 45분 터진 이헤아나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리그 5라운드까지 전승을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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