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극복' 신영록, 슈퍼매치서 시축 맡는다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6 13: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신영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신영록(28)이 슈퍼매치 시축자로 나선다.


수원삼성 측은 16일 "수원 출신 공격수 신영록이 19일 열리는 수원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시축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축은 팬들에게 신영록의 근황을 알리고 빠른 재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영록은 지난 2003년 수원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0년까지 수원에서 뛰었고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71경기 출전 15골 6도움이다.


국가대표에서 활약할 만큼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던 신영록은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의 사고로 그라운드를 떠난 신영록은 여러 축구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