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도운 알리, "손흥민과의 호흡 정말 좋다"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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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왼쪽)와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유망주 델레 알리(19)가 손흥민(23, 토트넘)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과 함께 선발 출장한 알리는 1-1 동점을 이루던 전반 29분 민첩한 공간 침투에 이어 손흥민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건네며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경기 후 알리는 영국 런던 지역지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나는 같은 생각을 갖고 움직인다. 훈련을 할 때에도 그렇다. 손흥민과의 호흡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유능하고 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며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며 어울리기도 쉬운 선수"라며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관계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는 지난 2월 MK돈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꾸준히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에 뽑힐 만큼 어린 나이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알리는 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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