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측, 아이유와 열애 인정 "사귄지 2년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10.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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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왼쪽)와 장기하 / 사진=스타뉴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3)가 여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22)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amc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기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아이유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이 2년 전 만나 얼마 되지 않아 사귀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도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정식 인정했다.

로엔트리 측은 이어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겸 보컬로 지난 2008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장기하는 밴드와 함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뽐내며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는 중학생 때이던 지난 2008년 데뷔, 그 간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금요일에 만나요'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작사 작곡 실력도 뽐내며 뮤지션으로서도 인정받았다. 아이유는 올해 KBS 2TV '프로듀사'에 주연으로 나서는 등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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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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