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존 테리, "무리뉴 지지한다" 불화설 일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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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AFPBBNews=뉴스1









첼시의 '캡틴' 존 테리(35)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향한 지지를 밝혔다.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감독과 선수 사이에 갈등이 있다"며 "하지만 주장 테리가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3승2무6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가 부진에 허덕이자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테리는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 남아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모든 선수들 역시 무리뉴 감독을 도울 준비가 됐다.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첼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구단 역시 무리뉴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며 "최고의 지도력으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BBC는 "익명의 선수가 무리뉴를 위해 뛰느니 지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테리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서도 "내 축구 경력을 통틀어 어떤 선수가 그런 말을 내뱉은 것을 들은 적이 없다"고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존 테리의 무한 신뢰에 힘입어 오는 5일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첼시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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