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때요?

김수지 더스타 기자 / 입력 : 2015.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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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패션과 뷰티의 새로운 세계로 점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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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매장 /사진제공=더스타



EXR의 새로운 시작

스포츠 브랜드 EXR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더 엑스 하우스'를 열었다. 이곳을 들어서면 ‘잘못 찾아온 게 아닌 가’ 오해할 정도로 기존 EXR 스타일이 아닌, 매우 모던하고 우아한 갤러리를 닮은 매장을 만나게 된다. EXR의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이너 레나토 몬타네르가 설계한 매장은 총 네 개 층으로 지하 1층 액티브 라인, 1층 프리미엄 라인, 2층 헤리티지 라인에서는 한결 심플하고 모던하게 변신한 EXR의 새로운 패션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3층에서는 매달 국내외 예술가들과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이는 '더 엑스 랩'을 운영, 색다른 조화의 장을 열 예정이다. 삭막한 도시 속 쇼핑과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아틀리에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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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스페이드 /사진제공=더스타



어머. 뉴욕 소녀들의 시계라고?

뉴욕 소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스페이드 워치 컬렉션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WSI 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서울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발랄한 도트 패턴 디자인의 '메트로' 시계는 이미 패셔니스스타 박수진이 차고 다니면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도 뉴욕 맨해튼의 그래머시 공원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머시' 시계, 다이얼 위로 리본 장식을 더해 팔찌 느낌으로 디자인한 '켄메어' 시계 등 재치만점의 감각적인 시계들이 오직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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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걸 프로젝트 /사진제공=더스타


서울, 1백 인의 피피걸

"패션은 런웨이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이야기야." 플랙과 푸시버튼이 만나 100인의 여성들의 사진을 찍은 것은 아마 이런 이유일 것이라 생각한다. 화려한 청담동 갤러리가 아니라 서울 경리단길 작은 펍에서 전시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사진에 담긴 피피걸 역시 연예인이나 셀럽보다는 친근한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 많았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장애에 굴하지 않는 여성,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커플 등. 직업이나 사회의 틀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정말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찾으려했다는 설명이 가슴에 와 닿았다. 몸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행사라 그런지 여운이 꽤 길고 진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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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프로덕트 /사진제공=더스타


스타일 살리는 프로젝트 프로덕트

밋밋한 스타일에 강력한 한 방을 더하는 선글라스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실패 없는 쇼핑을 꿈꾼다면 매 시즌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이웨어 브랜드 프로젝트 프로덕트만한 게 없다. 지난 10월 8일, 아이웨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프로덕트는 '글램'을 테마로 다양한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여성 액세서리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메탈 장식이 눈에 띄었는데,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디자인은 여성의 매력을 끌어내기에 충분해 보였다. 특히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레지나 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라인이 인상 깊었다. 메탈 캐츠 아이, 볼드 프레임, 컬러 믹스 패턴 등은 누구든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요술 방망이가 될 듯.

스타뉴스 더스타=김수지 기자 sjkim@mtstarnews.com / 사진 브랜드제공,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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