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10년 만에 엄마가 돼 인사..여성의 이야기 그렸다"

강릉(강원)=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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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사임당, the Herstory'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싸마크호텔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영애는 "10년 만에 엄마가 되어서 인사하게 됐다. 영광스럽게 송승헌과 함께 하게 되어서 좋다. 사임당은 한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 500년 전 그 시대에 산 여자, 엄마로서의 고민을 그렸다. 과거와 현재의 여자의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사임당'에서 이이경 역할을 맡았다. 어린 시절 사임당을 만나 20년 이상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인물이며 조선을 바꾸려고 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라며 "이영애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떨려 실수를 많이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16년 방송될 예정이다. 사임당 역에 이영애가 출연하며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등이 연기를 펼친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내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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