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에이지아, 2016년 첫 최종 우승자..지수와 대접전(종합)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6.01.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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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아/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

연기자 에이지아가 '출발 드림팀'에서 타히티 지수와 대접전 끝에 워터 깃발 레이스 정상에 오르며, 2016년 새해 첫 우승자가 됐다.

에이지아는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출발 드림팀')에서 지수와 빙글빙글 워터 깃발 레이스 결승전을 벌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결정됐다. 이번 대결은 에이지아가 1승을 먼저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지수가 곧바로 1승을 따내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 양상을 보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마지막 레이스에서 에이지아는 결국 빠른 발로 우승을 가져갔다.

에이지아는 "새해부터 좋은 선물과 함께 우승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계속 깃발 경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번 결승전에서 지수는 에이지아 못지않게 큰 활약을 했다. 지수는 다혜 배수현 양정원을 연달아 꺾고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날 방송은 2015 핫클릭 여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양정원 천이슬 배수현 김세희 오현진 김지원 송보은 이희경 정인혜 에이지아 다혜(베스티) 지수( 타히티)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