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주우재,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한 '틈만나면,'이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최고 5.8% 가구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드라마, 교양 전체 1위에 올랐다. 또한 2049 시청률은 1.4%로 화요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친구(게스트)' 주우재, 존박이 출격해 홍대의 틈새 시간을 가득 채웠다. 주우재, 존박은 친한 형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포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우재가 남의 직장에 왜 와?"라고 반기더니, 주우재가 멘트만 했다 하면 칼같이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 역시 "'틈만나면,' 봤는데 연석 형님이 다 하시더라"라며 응수, "재석이 형은 큰일 하시는 분이니까"라며 형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 존박은 남다른 게임 부심을 드러내기도. 존박은 "저는 게임에 미쳐 있다. 오락, 두뇌게임 자주 한다"라며 의욕을 분출, 주우재는 "저는 실패해도 크게 낙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유재석, 유연석, 주우재, 존박이 찾아간 첫 번째 틈주인은 쇼호스트 학원 강사와 아내였다. 이 부부는 쇼호스트 학원에서 만난 인연으로, 방송인 못지 않은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 부부를 위한 첫 번째 틈게임은 반사판을 튕겨서 휴지곽을 세우는 '퐁퐁 반사판'이었다. 주우재는 앞선 호언장담과 달리 누구보다 게임에 과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4번째 시도만에 1,2단계까지 곧바로 성공하자, 주우재는 "나 너무 떨렸어"라며 포효했다. 하지만 호조도 잠시, 1,2단계를 빠르게 성공하면 3단계를 실패하는 징크스가 발동해 모두를 시름에 빠뜨렸다. 심지어 반사판 교체 찬스까지 실패하자 주우재는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을 줄 몰랐어"라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네 사람은 집념의 투혼 끝에 마지막 시도에서 3단계를 성공, 주우재는 "이렇게 정 들어서 어떡해? 전우애가 막 생기는데?"라며 감격했다.
한편 유재석, 주우재는 점심시간에도 식지 않는 앙숙 케미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유재석은 모교인 홍대 가이드를 자처한 주우재에게 "미안한데 제가 '무한도전' 때 촬영했던 곳"이라며 칼같이 잘라 주우재를 발끈하게 했다. 그러면서 "우재가 타고난 예능 몸이야. 진짜 잘했어"라며 모델 피지컬을 졸지에 예능 피지컬로 둔갑시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주우재, 존박의 게임 과몰입이 이어졌다. 특히 존박은 "제가 서바이벌 출신이라 긴장될 때 더 잘한다"라며 다음 게임의 에이스를 자처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두 번째 틈주인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사장님들이었다. 34년지기 고교 동창인 두 틈주인은 창업 비하인드부터 거침없는 학창 시절 폭로전을 펼치며 유쾌한 케미를 과시했다.
이들을 위한 두 번째 틈게임은 피자삽으로 원판을 던져서 피자 스티커를 가리는 '피자 슈-웅'이었다. 놀랍게도 네 사람은 이번 역시 4번째 시도 만에 2단계까지 쾌속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3단계에서 피자 크기가 커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주우재는 아슬아슬한 실패가 이어지자 "게임만 하면 땀이 너무 많이 나"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심지어 초반 침착하던 존박마저 게임에 몰입한 나머지 "이건 제 탓 아니에요"라며 시시비비를 따져 폭소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도전에서 유재석이 피자 스티커를 비껴가며 실패로 마무리되자, 주우재는 "형 왜 꼬다리만 먹어? 배불렀어?"라고 집요하게 캐물으며 마지막까지 승부욕을 아낌없이 불태웠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동갑내기 틈친구 유승호, 영케이가 등장했다. 도전 앞에 시시각각 희비를 오가는 두 사람의 극과 극 반전 모습이 기대를 자아냈다. 특히 유승호가 "나 못하겠어요 어떡해요"라며 무릎을 꿇는 모습 이후 "승호가 실전에 강해"라는 말이 더해지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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