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수비서 무너진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KCC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86-92로 패했다. 전반전까지 앞서갔지만 후반전 SK의 공격에 흔들리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지금 수비가 전혀 안 되고 있다. 올 시즌 턴오버가 10개 미만이라 이 부문 1위였는데 최근 턴오버가 많이 나오고 있다. 공격적으로 임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턴오버가 많다. 그러면서 역습을 많이 내주고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90점의 점수를 주면서 승리할 수 없다. 수비가 안 되고 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야겠다. 체력적인 문제인지 밸런스가 안 좋은 것인지 말을 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