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슈퍼맨' 합류..송일국·삼둥이 빈자리 채워보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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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송일국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를 대신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합류한다.

27일 오후 KBS에 따르면 이범수는 아내 이윤진과 슬하에 6살 딸 이소을 양, 3살 아들 이다을 군과 오는 1월 말 촬영을 시작으로 '슈퍼맨'에 전격 합류하게 됐다.


'슈퍼맨'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고, 이범수는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범수와 아이들의 '슈퍼맨' 합류는 앞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송일국과 삼둥이의 후임이라 더욱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방송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쉬이 공개하지 않았던 이범수가 '슈퍼맨'에서 어떤 아빠의 모습을 보일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범수와 자녀들의 촬영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제작진은 이범수와 아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차로 '슈퍼맨'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만큼, 이범수를 향한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범수와 아이들의 촬영이 시작돼야 알 수 있겠지만 우선은 기대감이 먼저다. 그간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방송에서 그것도 예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송일국이 '슈퍼맨'을 통해 카리스마 배우에서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 상승을 이뤘다. 이범수 역시 그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반전 매력'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이범수는 제작진을 통해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다. 그렇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슈퍼맨'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시청자들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을 매주 기다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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