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캠프 끝나 후련해.. 구속 등 여러 부분 체크할 것"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3.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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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임준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16년 KIA 타이거즈 막강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룰 임준혁(32)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항에서 만난 임준혁은 이전에 비해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KIA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스프링캠프를 치른 후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애리조나에서, 2월 8일부터 3월 2일까지 48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 가운데 선발투수 임준혁의 모습도 있었다. 임준혁은 지난 시즌 선발진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27경기 118⅔이닝, 9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2015년 KIA가 거둔 최대의 수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제 2016년 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래는 임준혁과의 일문일답.


- 캠프를 마친 소감은?



▶ 후련하다. 사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작년하고 똑같이 훈련했다.

-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 선발투수로서 규정이닝을 채우고 싶다. 여기에 두 자릿수 승수를 한다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캠프를 통해 좋아진 점이 있다면?



▶ 구위 자체는 지난해와 똑같다. 다만, 한 시즌을 뛴 이후 맞이한 캠프이다 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

-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 생각보다 몸 상태가 잘 올라오지 않았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구속이라든지 여러 부분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

- 몸 상태는 어떤지?



▶ 너무 건강하다(웃음). 감독님께서 관리를 워낙 잘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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