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월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지승현의 마음을 헤아려 체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은 자신과 대화 한 후 도망치려 했던 안정준(지승현 분) 상위를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진은 안 상위가 공화국과 문제가 있어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창문을 깨고 탈출하려 했던 안 상위는 유시진에게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라며 보내달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보위부 최 부장이랑 만나면 곤란한 사이입니까. 나를 찾아온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당신이 내 앞에 온 이유가, 당신의 적이 나의 적이기 때문 아닙니까. 공화국이 당신을 배신한 겁니까, 당신이 공화국을 배신한 겁니까"라고 말했다.
안 상위는 "전사는 결코 공화국을 배신하지 않소. 죽어도 공화국에서 죽을테니 도망가게 놔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시진은 군인의 이름으로 나도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며 안 상위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유시진은 공화국 배신자에게 지령을 내린 사람이 최 부장이었고 그를 안 상위가 반역자로 죽이려 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