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천 결승골'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에 1-0 승.. 이청용 결장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4.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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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제이슨 펀천. /AFPBBNews=뉴스1





크리스탈 팰리스가 노리치 시티를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블루드래곤' 이청용(28)은 이날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제이슨 펀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하위권 팀들의 대결이었지만, 빅게임이었다. 16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17위 노리치의 격돌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고, 강등권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웃었다. 최근 14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노리치는 여전히 강등권 탈출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전반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치열한 양상에 비해 이렇다 할 찬스가 나오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후반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가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 펀천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리고 이는 노리치 골문 우측을 뚫었다. 조엘 워드의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이후 노리치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뚫리지 않았다. 오히려 크리스탈 팰리스가 간간이 공격에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해고 1-0으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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