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고이 잠드시길"...프린스 사망에 애도물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4.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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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의 생전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가 숨졌다. 향년 57세.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구쳬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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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드록 카페 외관 /AFPBBNews=뉴스1


1958년 태어난 프린스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외 베이스, 타악기 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원맨밴드의 리더로서 팝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겨 왔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천재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7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그는 누적판매고 약 1억 장을 기록한 전설적인 팝스타로 사랑받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은 물론 세계가 너무 이르게 세상을 등진 팝의 전설을 추모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하드록 카페는 'RIP Prince'(프린스여, 고이 잠들라)라는 문구를 내걸고 고인을 기렸다. 고인의 집이 있는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수많은 팬들과 주민들이 또한 프린스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이들은 플래카드를 내거는가 하면 그의 모습이 새겨진 옷을 입고 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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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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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 외벽에 쓰인 프린스의 이름을 어루만지며 프린스를 추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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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추모 문구를 내건 미국 뉴욕의 아폴로 극장 전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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