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kt 밴와트 "투심 전수 정명원 코치께 감사"

수원=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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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2승째(2패)를 거둔 트래비스 밴와트(30, kt wiz). /사진=뉴스1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과 함께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한 트래비스 밴와트(30, kt wiz)가 투심을 전수해준 정명원 투수코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밴와트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2.93에서 2.42로 낮췄다.

kt는 이날 밴와트의 활약을 앞세워 11승 10패를 기록, 5할 승률에서 한 발짝 더 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날 밴와트는 7회까지 108구를 던졌는데, 포심 패스트볼(43구)와 커브(2구), 슬라이더(21구), 체인지업(24구), 투심 패스트볼(18구)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단 1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밴와트는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해서 기쁘다. 전체적으로 오늘 피칭에 만족한다. 특히 그동안 투심은 잘 던지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 전 정명원 코치가 전수해준 투심 그립을 워밍업 때 던져보고 느낌이 좋아 실전에서도 활용해봤다. 코너워크가 잘 이뤄졌다. 정명원 코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밴와트는 "시즌이 많이 남았다. 다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시즌을 치러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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