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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권, 이하이, 안숙선(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스타뉴스 |
가수 전인권, 이하이, 국악인 안숙선 등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2일 오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Special Thanks to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Special Thanks to 특집' 편은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듀엣 무대다. 음악을 가르친, 배움을 나눈 존경하는 스승이 함께 한다.
관계자는 "이번 녹화에는 전인권과 이하이가 듀엣 무대를 꾸민다. '불후'에 첫 출연하는 두 사람의 무대는 잔잔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이하이는 전인권이 그녀와 꼭 합주하고 싶다고 해 어렵게 섭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인권, 이하이 외에 안숙선, 최백호의 출연도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의 출연은 특별하다. 국악인 남상일의 설득 끝에 출연하게 된 그녀는 여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만큼 이번 '불후'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ㅇ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불후'의 '최백호 편'에 전설로 출연했던 최백호는 당시 우승을 했던 린과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됐다. 전설과 후배 가수의 특별한 무대도 감동과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이번 '불후' 녹화에는 국내 탱고계를 대표하는 한걸음이 박기영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 정훈희와 윤희석, 신연아와 이동우가 출연한다.
한편 안숙선&남상일, 정훈희&윤희석, 최백호&린, 전인권&이하이, 신연아&이동우, 한걸음&박기영 등이 출연하는 '불후'는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