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안내상 첫 만남..불꽃 신경전 예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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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드라마 '딴따라'에서 혜리와 안내상의 첫 만남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4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이날 오후 5회 방송을 앞두고 안내상(변사장 역)의 첫 등장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내상과 함께 어두침침한 방으로 들어온 혜리(정그린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혜리의 시시각각 변하는 귀여운 표정과 동작이 눈길을 끈다. 혜리는 팔자눈썹을 한 채 입술을 삐죽이며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그의 뒤로는 뒷짐을 지고 혜리를 졸졸 따라다니는 안내상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혜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단호한 눈빛을 뿜어내다가 안내상의 능글맞은 말발에 움찔하며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첫 등장을 예고한 안내상의 범상치 않은 패션 센스가 관심을 모은다. 청록색의 재킷과 극과 극 대조를 이루는 주황색 나비넥타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혜리를 향해 한쪽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얄미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과연 혜리와 안내상의 첫 만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딴따라' 제작진은 "5회에서 안내상이 첫 등장한다. 화려한 말발과 능구렁이 같은 매력으로 혜리와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특히 혜리와 안내상이 찰진 연기호흡으로 재밌는 장면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안내상의 활약과 이로 인해 더욱 유쾌해질 '딴따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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