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이구동성]임세미·한선천 등 "강아지 공장, 반성·안타까운 마음"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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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 강아지 공장 편의 실체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강아지 공장에서 고통을 받은 반려견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며 평소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스타들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강아지 공장 논란과 관련해 반려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들의 메시지를 스타뉴스가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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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차세영, 한선천/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세미, 차세영, 뮤지컬 배우 한선천이 SBS 'TV 동물농장'에서 강아지 공장 실태가 공개된 후 애견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TV 동물농장'에서는 과도한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파헤쳤다. 철창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개들을 가둬놓고 과도한 번식을 시키는 강아지 농장은 실로 충격이었다. 또 강아지 번식을 위한 경매까지 이뤄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연예계 또한 많은 애견 스타들이 방송을 접한 뒤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임세미, 한선천, 차세영 또한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 강아지 공장과 관련해 각자 생각을 스타뉴스를 통해 밝혔다.

먼저 임세미 "저 역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음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에 반성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무분별한 판매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하루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선천은 "다 같이 소중한 가치를 지닌 생명인데, 방송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며 "방송에 나온 것처럼, 저 역시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들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모아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전하면서 반려견 외에 동물들에 대한 대중의 변화를 기대했다.

방송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차세영은 "꼭 애견샵에서의 분양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있다는 것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들도 말을 하지 못할 뿐, 고통을 느낀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아지 공장과 관련해 윤계상, 윤승아, 효린, 유소영 등 연예계 스타들이 각자 SNS 계정을 통해 분노 섞인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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