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시청률 6% 돌파..10%공약 지킬 수 있을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5.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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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본격적으로 삼각관계가 시작된 드라마 '또 오해영'이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연 '또 오해영'은 배우들의 공약처럼 시청률 10%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은 평균 6.2%, 최고 6.8%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2일 첫 방송된 '또 오해영'은 평균 시쳥률 2.2%, 최고 2.7%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2화에는 3%, 3화 3.3%, 4화 4.2%, 5화 5%의 평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기세가 계속된다면 앞서 배우들이 조심스럽게 바라고 바라던 시청률 10% 돌파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우들은 시청률에 대한 공약을 약속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혜빈은 대표로 "시청률이 만약 5%가 넘으면 이름에 '해영'이 들어가는 여성분들을 초대해 남성연기자들과 프리허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겠다"며 "그리고 남성시청자들을 위한 것도 준비하겠다. 저도 (프리허그를 할) 준비가 됐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시청률은 계속해서 올라갔고 급기야 배우들은 지난 16일 열린 공동인터뷰에서 시청률 10% 돌파할 경우 시청자 중 한 명을 뽑아 남자 주인공 박도경 역의 에릭과 하루 데이트를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에 '또 오해영' 측은 18일 "시청률 3% 공약이었던 촬영장 초대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SNS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 5% 공약인 프리허그 공약 역시 진행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또 오해영'이 과연 시청률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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