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6월초 정도면 온전한 전력 될 것 같아"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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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부상선수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대략 6월초 정도면 모두 돌아와 온전한 전력이 구성될 것 같다는 설명이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포항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디리스가 훈련을 시작했다. 김상수도 주말부터 사이드 펑고를 받는다. 차우찬도 다음 주 2군에서 등판한다. 6월초면 모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차우찬은 가래톳 부상으로, 김상수는 발목 인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있다.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 역시 발목이 좋지 못하다. 투타에서 주요 전력들이 대거 빠져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의 복귀도 그리 멀지 않은 모습이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이번 주 불펜피칭을 하고, 다음 주에 2군에서 등판한다. 발디리스도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 김상수는 현재 정면 펑고를 받고 있는데, 주말부터 사이드 펑고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디리스의 경우,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 퓨처스에서 몇 경기 정도 치르고 올라오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야수들의 경우 움직일 때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100%로 뛸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복귀한 박한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아직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한 달씩 부상으로 빠져 있으면 감각 찾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삼성으로서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절실하다. 여전히 5할에 근접한 성적을 유지하며 잘 버티고 있는 상황. 이들이 돌아오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이제 서서히 그 시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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