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감독대행 "김용주, 초반은 흔들렸지만 구위 좋아졌다"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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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용주.





한화 이글스 김광수 감독대행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김용주(25)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다.


김광수 대행은 18일 포항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용주가 시즌 초반에는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으로 뛰며 좋아졌다. 지금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용주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섰다. 선발로 1경기, 불펜으로 5경기를 뛰었다.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88이다. 유일한 선발은 지난 4월 14일 두산전에었는데, 당시 김용주는 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온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상대가 삼성이다.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9월 29일 전역 후 첫 등판이 삼성전 선발이었다. 당시 김용주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약 8개월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한다.


김광수 대행은 "김용주가 상무에서 선발 경험이 있고, 작년에도 선발로 나섰다. 작년 전역한 이후 첫 등판이 삼성전이었는데 잘 던졌다. 좋은 기억이 있다. 어쨌든 마운드에서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주로서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맞아 그 동안 준비한대로 잘 던지면 된다. 자기 공을 던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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