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린드블럼의 완벽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부터 나온 윤길현과 손승락도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조원우 감독은 "한 점 차 박빙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에 윤길현과 손승락의 안정적인 투구가 뒷받침됐다. 무엇보다 강민호가 좋은 볼배함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런 접전 승부를 이겨 나가면서 팀도 더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