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실점' 오승환, CHC전 ML 데뷔 첫 피홈런 허용.. ERA 2.19↑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5.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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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AFPBBNews=뉴스1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19로 상승했다.

24일 경기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전날 팀이 대패해 휴식을 취했고, 이틀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팀이 4-6으로 뒤진 6회초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오승환은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후 파울러를 번트 뜬공으로 잡아냈고,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시속 85마일의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이다. 이 피홈런으로 9경기 무실점 행진도 깨지고 말았다.

6회말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4-9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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