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MIN, OAK에 2-3 패배.. 4연승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5.31 08:29
  • 글자크기조절
image
2승째를 달성한 오클랜드 선발 캔달 그레이브먼./AFPBBNews=뉴스1





박병호(30, 미네소타)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패배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미네소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한 미네소타는 15승35패를 기록했고, 오클랜드는 23승29패,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120, 2타점으로 부진했던 박병호는 이날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1회초 크리스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지만 2회초에 바로 만회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센테노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5회초 산타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연속 안타를 치며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브라이언 도지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미네소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알론소에게 안타, 마르쿠스 시미엔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6회말 연속 안타와 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했고, 크리스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경기가 뒤집혔다.

미네소타는 선발 캔달 그레이브먼에 이어 올라온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했고, 그대로 2-3으로 패했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레이브먼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6패)을 달성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4패(1승)째를 떠안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