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 우아함에 삿대질까지..기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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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배우 강예원이 다양한 매력으로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오전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FNC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극중 여주인공을 맡은 강예원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 소동극이다.

강예원은 극중 과거 범상치 않은 미모와 깡으로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전설의 주인공이었으나, 18세에 갑자기 고향을 떠나 자연요리연구가 양소희로 신분세탁을 한 후 18년 만에 딸 옥희와 함께 고향 섬월도로 돌아온 양백희로 분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섬월도를 주름잡은 베키파 창단주 양백희가 아닌, 자연 요리연구가이자 '젓갈완판여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양소희가 홈쇼핑에 출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예원은 친절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상품을 소개하다가도, 욱하는 성격을 감추지 못하고 카메라를 향해 삿대질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극중 양백희가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한 강예원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동료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촬영 내내 밝은 미소로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스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강예원은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이 맡은 양백희의 캐릭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해 스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부단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 김현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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