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 "9년만에 의사 가운, 감회 새롭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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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래몽래인


배우 장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제작 래몽래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뷰티풀 마인드' 측은 극중 주인공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 역을 맡은 장혁의 촬영 현장 사진 및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여러 감정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장혁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이후 9년 만에 의사 가운을 입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의사 이영오가 감정에 하나 둘씩 눈뜨는 과정들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에 한창인 장혁은 대본을 수없이 체크하고 배우, 감독과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을 치열하게 이끌며 연기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열의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촬영에 앞서 캐릭터와 대본을 완벽하게 분석해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의 이영오를 준비, 감독과 상의하며 보다 완벽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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