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29, 롯데 자이언츠) |
멀티히트와 함께 2타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 탈출에 힘을 보탠 황재균(29, 롯데 자이언츠)이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8차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10-8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날 롯데는 7회까지 4-8로 끌려갔지만 8회 4득점, 9회 2득점을 만들어낸 끝에 경기를 뒤집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황재균은 "중심타선에서 찬스를 살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게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이날 중요한 경기에서 팀 동료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로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