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오늘(14일) 종영..아듀 백대길! 장근석의 활약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6.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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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박' 영상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주인공 백대길 역의 장근석의 호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장근석 측은 14일 "'대박'은 서른이 된 장근석이 유달리 남다른 각오로 임했던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인생을 열고 싶다던 그였던 만큼 극 초반부터 강렬한 연기 투혼을 발휘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천민이었던 개똥이부터 별무사 백대길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백대길의 삶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복수심에 잔뜩 독이 올라 처절하기까지 했던 캐릭터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온갖 매질을 당하고 갯벌에 파묻혀 살아있는 게를 씹어먹고 똥통에 빠지거나 독사까지 씹어먹는 연기로 투혼을 발휘한 것.

장근석은 다채로운 감정 열연으로 극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때로는 인간미 있는 캐릭터의 행보를 이어나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높였다는 평이다.


장근석 측은 "'대박'은 장근석의 연기 행보에 남다른 임팩트를 지닌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는 백대길 캐릭터는 장근석이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망이 어느 정도로 강하고 치열한지를 실감케 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 23회 방송에서는 반란군 소년을 대신 해 총을 맞은 대길(장근석 분)이 출혈 과다로 영조(여진구 분)의 앞에서 쓰러지며 엔딩을 맞았다. 이에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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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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