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양의지 복귀,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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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발목 부상을 당한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복귀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양의지가 나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일 NC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양의지는 지난 3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이후 발목 치료에 전념한 양의지는 12일 롯데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기본적인 타격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했다.

양의지가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하면서 김태형 감독은 지난 12일 광주 3연전에서 양의지의 몸 상태를 보고 활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양의지가 KIA전을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의 몸 상태가 경기에 나설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과 양의지가 빠지면서 공백이 크다. 4번 타자와 5번 타자가 동시에 빠졌다"면서 "양의지의 공수 공백이 크다. 중심 타자들이 빠지면서 하위타선이 약해진 느낌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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